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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7편]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시편 27편을 보면, 다윗은 <근원적인 것>을 잘 알고 있다. 기차에 비유하자면, 동력을 가진 기관차가 객차들을 견인하는 형식이다. 근원은 기관차다. 나머지 부수적인 것들은 자동으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 이런 관점에서 1~3절을 읽어보길 권한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다윗이 ‘삶의 근원’으로 삼은 것은 <여호와 하나님>이다. 그 하나님을 붙잡았더니 나머지 것들은 부수적으로 따랐다. 즉 대적과 맞서는 것, 군대와 전투하는 것, 전쟁에 나가서 싸우는 것 등은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삶의 유일한 동력으로서 다윗의 ‘빛’과 ‘구원’과 ‘생명’이 되어 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윗은 원수, 군대, 전쟁에서 죽을 일이 없었다. 그러니 전혀 무서워할 이유도 없었다.


이제 다윗은 하나님께 오직 한 가지 소원을 바라고 있다(4절).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이 구절은 ‘평생토록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을 가지겠다!’는 소망이다. 그 이유에 관하여 5, 10절은 잘 설명한다.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부모는 자식을 눈 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단다. 그 만큼 사랑한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그 자식을 책임질 수 없는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르다. 근원이신 하나님은 끝까지 책임지실 수 있다. 그러니 결코 사람을 의지해서는 안 된다. 오직 하나님과 교제의 끈을 영원히 이어가야 한다.


이 시의 마지막에 다윗은 이렇게 권고한다(14절).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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