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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7편] - 온유한 자란?

시편 37편 전반부는 ‘온유한 자’에 관하여 정의하고 있다.

이에 관한 정의는 간접적인 것과 직접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온유한 자의 간접적인 정의는 다음과 같다(1절, 7~8절).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즉 온유한 자란 ‘불평하지 않는 사람’이다.


둘째 온유한 자의 직접적인 정의는 다음과 같다(3~5, 7절).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온유한 자란 ‘여호와를 소망하는 사람’이다(9절).


마지막으로 온유한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은 다음과 같다(9, 11절).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하나님을 소망하는 온유한 자가 결국에는 땅을 차지하고, 풍성한 화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그러므로 현상만 보고 불평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 끝까지 소망을 두어야 한다.


악인은 잠시 존재하다가 이내 사라지나, 온유한 자는 영원히 지속하는 힘이 있다(9~11, 22절).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 끊어지리로다.”


예수님께서도 산상수훈에서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나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라고 가르쳐 주신다(마 5:5절). 여기에 <온유>라는 헬라어 '프라우어테이스'는 <강한 위엄>을 의미한다. 비유하자면, “가장 강한 군대는 싸움 없는 군대다.” “가장 큰 힘은 평화가 있는 힘이다.” “가장 큰 승리는 원수가 찾아와서 화해를 청하는 승리다.”


그렇다! ‘강한 위엄’은 하나님을 소망할 때 주어지는 능력이다. 그 능력으로 말미암아 땅을 차지하게 되고,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게 된다. 온유한 자이기를 소망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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